충주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주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백신 효용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 종사자들은 매주 2회 검사를 실시하는데 직전 검사 '음성'에 이어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요양병원 원무과에 근무하는 A씨는 목감기 증상이 동반된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1차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 전이라면 감염이 가능하다"며, "백신 접종 뒤 확진은 이례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밝힌바 있다.
A씨의 양성판정 결과에 따라 시 보건소는 병원 종사자 150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A씨의 자녀가 다니는 같은 반 학생 50여명에 대해 긴금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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