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전세계 확진자 수가 1억2000만명을 넘어섰으며, 미국은 3000만명 돌파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15일 23시 42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억2074만5285명, 누적 사망자 수는 267만1178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하루 30만 명 이상 쏟아지고 있으며, 사망자도 하루 5000명 가량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경우 확진자 3013만5055명, 사망자 54만7963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이 인도를 제치고 1151만9609명, 사망자 27만9286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인도는 확진자 1140만9524명, 사망자 15만889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독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페루, 체코, 네덜란드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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