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 F/W 서울패션위크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
상태바
서울시 2021 F/W 서울패션위크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
  • 박홍규
  • 승인 2021.03.09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F/W 서울패션위크 K-컬쳐와 K-패션 결합, 박물관‧미술관이 최초 런웨이 무대로

서울시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2021 F/W 서울패션위크)’를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선 국내 최대 규모 국립 박물관‧미술관 내부가 최초로 런웨이 무대가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삼국시대 유물과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배경으로 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승택, 양혜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전시장과 현대미술 작품을 배경으로 한 패션쇼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된다.

K-컬쳐의 대표 문화콘텐츠와 K-패션이 결합된 한국미 가득한 패션쇼 무대가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선 서울의 매력과 연계된 장소들도 런웨이 무대로 변신한다. 선유도공원과 마포‧이촌‧뚝섬‧광나루한강지구 등 한강 5개 장소와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까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명소들이 총출동한다.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는 영화배우 배두나씨가 나선다. 루이비통 모델, 넷플릭스 작품들로 글로벌 무대에서 얼굴을 알린 만큼,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두나씨의 홍보영상과 패션쇼 주요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내‧외 판로 개척의 장도 마련된다.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유수 바이어 간 B2B 온라인 수주상담 ‘트레이드쇼’, 일반 소비자를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병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매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의 런웨이 영상은 22일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네이버TV, tvND, TVING 등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세부일정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