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저질환 탓? 전북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2명 사망…벌써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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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저질환 탓? 전북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2명 사망…벌써 네 번째
  • 김상록
  • 승인 2021.03.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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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맞은 2명이 사망했다. 전날 고양, 평택에 이어 백신 접종을 한 뒤 숨진 이는 4명으로 늘어났다.

4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주와 부안지역 요양병원 입원환자 2명에 대한 사망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50대이며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앞서 전주 A요양병원 입원환자는 지난 2일, 부안 B요양병원 입원환자는 지난 3일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것은 고인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이라며 "이상반응은 접종 전에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상반응 신속대응 절차에 따라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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