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휴일도 빈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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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휴일도 빈틈없이!”
  • 백진
  • 승인 2015.08.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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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인 14일에도 세관은 쉴 틈이 없다.


관세청은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긴급 수출입물품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24시간 신속통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시공휴일 통관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47개 세관에서는 수출입 통관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해 ‘임시공휴일 통관 지원반’을 운영, 공항과 항만으로 수출입 되는 모든 항공화물에 평일과 다름없이 통관절차가 진행되며, 현재 집중 단속기간에 들어간 여행자 휴대품 검사도 동일한 인원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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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4시간 통관체계를 운영 중인 인천공항세관은 임시공휴일에도 정상근무를 실시하고, 부산세관 등 다른 세관은 비상대기 및 지원 근무조를 편성해 업부를 처리한다. 임시공휴일 당일 통관이 필요한 긴급 물품에 대해선 임시개청(세관의 수출입‧화물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공휴일 또는 일과시간 외에 일시적으로 세관업무를 집행하는 절차) 신청을 받아 통관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세청은 임시공휴일에 각종 법적의무기한이 닥쳐오는 물품들의 경우, 기한을 자동으로 연장하거나, 연장신청을 받아 허용할 계획이다.


관세청 통관기획과 관계자는 “대부분 정부부처들이 휴일이라도 수출입 관련 기업들은 나라 휴무와 상관없이 돌아가므로, 세관 업무는 대체로 정상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휴일이라고 통관, 감시, 검사업무가 축소되는 일은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 돌아오는 여행자들도 세관신고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세청의 임시공휴일 통관지원방안은 관세청 홈페이지 및 관세행정시스템(UNI-PAS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내하고, 각 세관은 지역 내 수출입기업에게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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