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대본, 강원·영동 지역 폭설 대비 비상대응 2단계 격상 "미시령 50cm 넘게 쌓여"...군 병력 160여명 서울양양고속도로 고립차량 재난구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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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대본, 강원·영동 지역 폭설 대비 비상대응 2단계 격상 "미시령 50cm 넘게 쌓여"...군 병력 160여명 서울양양고속도로 고립차량 재난구조 투입
  • 민병권
  • 승인 2021.03.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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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1일 밤 강원, 영동 지역에 폭설로 인한 비상대응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에는 정체로 인한 고립차량 수습 및 구조작업등을 위한 군 병력 160여명이 투입돼 군장비를 통한 정체해소와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해철 중대본부장은 "강원지역 대설로 도내 고속도로에 정체 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관계기관에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고속도로에 정체된 차량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행안부 장관, 국토부 장관, 국방부 장관은 강원 영동 지역 등 폭설이 내린 지역의 도로 정체를 해소하고, 차량 안에 있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1일 밤 11시 37분 현재 전국고속도로에는 기습 폭설과 폭우로 인한 차량사고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의 고속도로엔 많은 양의 눈이 기습적으로 내려 도로 곳곳에 정체된 차량들로 인한 도로 마비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오늘 23시00분 강원(정선평지,평창평지,강원남부산지,동해평지,삼척평지) 대설경보, 대중교통이용, 내집앞 눈치우기, 눈길 미끄럼 등 주의바랍니다.

사진=로드플러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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