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동남권 메가시티...가덕도 신공항 사업 탄력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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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동남권 메가시티...가덕도 신공항 사업 탄력 받을까?
  • 민병권
  • 승인 2021.02.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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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참석…“초광역 협력, 지역균형 뉴딜 새 모델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전략을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15년간 지체되어 온 동남권 신공항 사업부터 시작하겠다”고 최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해 “가덕도에 신 관문 공항이 들어서면 세계로 뻗어가고, 세계에서 들어오는 24시간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이 하나로 만나 명실상부한 세계적 물류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동남권이 수도권과 경쟁하는 국가 발전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우리는 수도권 집중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다”며 “동남권과 같은 초광역 협력 사례가 다른 권역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가 꿈꾸던 다극화, 입체화된 국가균형발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광역 협력은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는 지역균형 뉴딜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부·울·경의 협력은 혁신의 힘을 몇 배로 강하게 키울 수 있음을 증명했다.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을 시작으로 초광역 협력이 지역균형 뉴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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