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폭로자, 오늘 큐브엔터테인먼트 법무팀과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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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폭로자, 오늘 큐브엔터테인먼트 법무팀과 대면
  • 김상록
  • 승인 2021.02.25 12: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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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A 씨가 25일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만난다. 

A 씨는 법률대리인과 함께 이날 오후 1시쯤 수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법무팀과 만날 예정이다.

A 씨는 수진이 학폭 가해를 인정하고 직접 사과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반면 소속사는 우선 사실관계를 파악하자는 입장을 전했다.

A 씨의 법률대리인 추새아 법무법인 해율 변호사는 "피해자는 안 그래도 당시 상황을 잊을 수 없는데 가해자가 유명 연예인이 돼 매체에 노출되니 고통을 겪어야 한다"며 "수진 팬 등을 통한 2차 가해로 극심한 고통도 겪고 있다"고 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자신의 동생이 중학생 시절 수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폭로 글은 학폭이 아닌 단순한 다툼이었다"고 해명했고, 수진 역시 팬 커뮤니티에 "억울한 부분이 많다"며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수진과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는 수진을 겨냥한 듯 자신의 SNS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디시인사이드 ‘아이들 갤러리’는 23일 "논란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는 한 수진을 지지할 수 없다. 논란의 당사자가 아닌 나머지 멤버 전원의 정상적인 활동을 원한다"며 수진에게 등을 돌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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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7 01:56:09
"논란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는 한" 지지할 수 없다는 건 다시말하면
논란이 해소된다면 지지하겠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