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하이난 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참여...자유무역항 개발사업 계약에도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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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하이난 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참여...자유무역항 개발사업 계약에도 서명
  • 민병권
  • 승인 2021.02.2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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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가 오는 5월 7일~10일 하이코우 수도 하이난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 Expo)에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하이난 자유무역항 개발과 관련한 프로젝트에도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비재박람회 참여로 테슬라와 하이난의 관계는 한층더 공공히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5일에는 테슬라 서비스센터를 하이코우 수도 하이난에 오픈하기도 했다. 

타오 링(Tao Ling) 테슬라 글로벌 부사장은 "우리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고 우호적으로 생각한다"며,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발전에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중국은 하이난 국제경제개발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 대해 내수소비를 진작하고 해외 지출을 자국내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로레알, 시세이도, 레미 콩트레와 같은 유명 면세사업자들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를 주최한 하이난 국제경제개발국은 "매일 3000~5000명의 바이어와 최대 5만명의 고객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사진=무디리포트 (The Moodie Davitt Report)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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