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남 영탁, 신곡 '이불' 뮤직비디오 촬영에 이어 라이브 도중 울컥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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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남 영탁, 신곡 '이불' 뮤직비디오 촬영에 이어 라이브 도중 울컥해 눈물
  • 이태문
  • 승인 2021.02.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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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미스터트롯' 선 영탁이 만든 훈훈한 힐링곡 '이불'을 라이브로 부르다가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영탁은 2021년 새해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신곡 '이불'을 지난 10일 선보였다.

앞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타이틀 '영탁 이불 MV 메이킹 필름.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느껴 보아요'로 출연배우들과 '찐가족'처럼 교감해 울면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18일 '영탁의 불쑥TV'에 타이틀 '영탁 원더케이 비하인드(feat.영탁친구 이원장)'로 절친인 배우 이원장과 함께 콘텐츠 촬영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탁은 이날 유튜브 채널 1theK (원더케이) 촬영장을 향해 이동하면서 "오늘 스케줄을 함께 가는 조성민 이사님과 특별 게스트를 모셨다. 요즘 영탁 친구로 활동 중이다"라고 배우 이원장을 소개하면서 "이원장 씨가 여기 왜 있냐면 숍에 머리를 하러 갔다가 만났다. '할 거 없으면 나랑 같이 갈래?'라고 하면서 납치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원장은 "이번 주 제 유튜브에 영탁 커브 댄스를 준비했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1절 탁이 안무가 아닌 백댄서 안무를 그대로 춘다"며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를 홍보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영탁은 인이어로 반주가 들리고 목소리는 따로 나오는 상황이라 결국 무반주로 영탁의 목소리만으로 진행되는 것에 "너무 부담된다"며 걱정했지만, 연습으로 한 소절을 부른 결과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과 환호가 터져나왔다.

"나 홀로 콘서트를 찍는 것 같다"고 쑥스러워하던 영탁은 촬영이 시작되자 포근하면서도 애틋한 목소리로 신곡 '이불'을 불러 고요한 촬영장에는 영탁의 노래로 가득 찼다.

노래를 끝낸 영탁은 "자주 못 부르겠다. 감정이 자꾸 차올라서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두 번째 촬영에서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촉촉해진 눈으로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촬영을 모두 마친 영탁은 "저는 MR을 들어서 너무 좋은데 촬영 현장은 완전히 허전할 것 같다. 'MR은 거들 뿐'이 아니라 MR은 정말 중요한 거다"라고 새삼 MR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한편 영탁은 신곡 '이불' 무대를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최초 공개했다. 영탁의 진심 가득한 무대와 따뜻한 가사가 감동을 전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선후배 가수들에게 연이어 직접 만든 곡들을 제공해 히트시킨 탁마에 영탁이 오랜만에 자작곡을 직접 노래한 '이불'은 코로나19 시대에 노랫말 "나는 그대 이불이 되어 아픈 마음 덮어주겠소. 이젠 나의 품에 안기어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처럼 힘든 모든 이를 다독거리고 위로하는 힐링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찐이야', '누나가 딱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꼰대라떼' 등 유쾌하고 신나는 곡에서 영탁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깊은 울림은 듣는이에게 오래 여운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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