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한·중·베 아침대용식 시장 공략..."맛 · 영양 · 편리성 모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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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한·중·베 아침대용식 시장 공략..."맛 · 영양 · 편리성 모두 갖춰"
  • 박주범
  • 승인 2021.02.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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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 1월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 출시
한국, 2018년 간편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론칭
베트남, 양산빵 ‘쎄봉’ 지난해 연매출 167억 원 달성

오리온이 한·중·베 글로벌 아침대용식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양산빵 ‘송송 로우송단가오(松松肉松蛋糕)’를 출시하며 1천억 위안 규모의 현지 대용식 시장에 진출했다. 닭가슴살 ‘로우송(얇게 다져 말린 고기)’을 빵 위에 올리고 20% 함량의 달걀을 더했다. 송송 로우송단가오를 시작으로 그래놀라 등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을 출시해 중국 내 대용식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에는 오!그래놀라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34%나 증가했다. 국내 그래놀라 시장이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더욱 대중화하고 간편대용식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베트남에서는 2019년 선보인 양산빵 ‘쎄봉’(C’est Bon)으로 현지 아침대용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쎄봉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0% 이상 대폭 성장했다. 베트남은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비중이 높은 만큼, 맛과 영양, 편리성을 갖춘 쎄봉의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한끼 식사’의 개념이 변화하면서 맛과 영양, 편리성을 갖춘 아침대용식의 수요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과 베트남에 이어 중국에서도 아침대용식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의 식탁을 적극적으로 공략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리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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