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의 힐링노래 '이불'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영탁도 출연배우도 '찐가족'처럼 울며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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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의 힐링노래 '이불'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영탁도 출연배우도 '찐가족'처럼 울며 교감
  • 이태문
  • 승인 2021.0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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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미스터트롯' 선 영탁이 만든 훈훈한 힐링곡 '이불'의 뮤직비디오 현장이 공개됐다.

영탁은 10일 2021년 새해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신곡 '이불'을 선보였다.

이에 맞춰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타이틀 '영탁 이불 MV 메이킹 필름.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느껴 보아요'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신곡 '이불'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트롯맨의 맏형 트롯신사 장민호가 응원차 커피를 보냈으며, 영탁은 전화로 "형 잘 먹을게요. 사랑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장민호가 "대박 나"라고 격려하자 영탁은 "그런 게 어디있어요, 잘 만들어 놓으면 되는 거지"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촬연 현장에 도착한 영탁은 먼저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촬영 감독과 연기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을 했다.

촬영은 가수가 아닌 일반인 영탁으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장면부터 시작돼 영탁은 "지금 정말 찐으로 지쳐 있다. 어제 20시간밖에 일 안 했기 때문에"라고 털어놓았다.

찐텐션 업템포 영탁의 연기에 모두들 "천천히"를 주문했고 영탁은 힘없이 귀가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한 뒤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의 연기를 체크했다.

'이불'에 맞게 따뜻한 느낌의 의상으로 갈아입은 영탁은 단란한 가족과의 단체 장면을 촬영했다.

특히, 이날 출연자 중 한 명인 귀여운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삼촌탁으로 변신해 "아이고 내가 왜 여기서 나와"라며 반기는 가족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기가 아닌 명절에 모인 자기 가족처럼 찐 대화를 이어가며 웃음이 끊기지 않는 화목한 가정의 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가사 "오늘 하루 어찌 보냈소"가 흐르는 가운데 영탁은 "팬들한테 보내는 노랫말"이라고 설명했으며, 진심을 담아 내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그대 이불이 되어 아픈 마음 덮어주겠소. 이젠 나의 품에 안기어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를 직접 부르며 연기에 임하자 출연 배우들은 "정말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훔치다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그런 모습을 본 영탁 역시 뭉클해진 표정으로 마지막까지 촬영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선후배 가수들에게 연이어 직접 만든 곡들을 제공해 히트시킨 탁마에 영탁이 오랜만에 자작곡을 직접 노래한 '이불'은 코로나19 시대에 힘든 모든 이를 다독거리고 위로하는 힐링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찐이야', '누나가 딱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꼰대라떼' 등 유쾌하고 신나는 곡에서 영탁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깊은 울림은 듣는이에게 깊은 여운을 선물하고 있다.

추위와 피로에서 벗어나 포근한 이불 속에서 재충전하듯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고 달래는 신곡 '이불'의 참 메시지는 뮤직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탁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신곡 '이불'은 정동원의 '짝짝쿵짝', 장민호의 '읽씹안읽씹', 성원이의 '돈 때문이야' 등에 이어 음악적 파트너인 지광민 작곡가와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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