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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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구속영장 청구
  • 김상록
  • 승인 2021.02.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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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회삿돈 횡령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구속영장을 15일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최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회장은 SKC와 SK네트웍스 계열사들을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해외로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와 SKC 수원 본사·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 회장의 주거지, 중부국세청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7일에는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선경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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