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미야기현 센다이 남동쪽 103km 해역에서 규모 7.3 강진이 13일 저녁 11시께 발생해 도쿄까지 진동이 이어졌다. 그러나 지진해일 등 추가적인 여파는 없는 상태며 후쿠시마 원전도 안전한 것으로 일본 정부는 보고 있다. 특히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지 10년이 되는 시점이어서 추가 여진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진원의 위치가 북위 37.7도 동경 141.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55㎞로 추정했다. 14일 아침까지 이번 지진으로 50여 명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지만 자세한 피해 상황은 현재 파악 중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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