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12일 설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3차 유행 지속, 변이 바이러스 감염 증가 등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연휴에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할 경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방대본은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짧게 머무르며 손 씻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동 시에는 가급적 개인차량 이용, 기차·버스내 취식 금지 및 대화 자제, 휴게소 등 이용 최소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관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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