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블랙핑크 한복 유사성 논란 사과 "제대로 인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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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트와이스·블랙핑크 한복 유사성 논란 사과 "제대로 인지 못해 죄송"
  • 김상록
  • 승인 2021.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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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다현, 채영(왼쪽). 블랙핑크 지수(오른쪽). 사진='나로 바꾸자 Switch to me' by DAHYUN and CHAEYOUNG – Melody Project, 블랙핑크 'How do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캡처
트와이스 다현, 채영(왼쪽). 블랙핑크 지수(오른쪽). 사진='나로 바꾸자 Switch to me' by DAHYUN and CHAEYOUNG – Melody Project, 블랙핑크 'How do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커버 영상에서 입은 한복 의상이 과거 블랙핑크가 입었던 한복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다현, 채영 멜로디 프로젝트 의상 관련, 해당 한복은 업체로부터 구매한 제품이나 유사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디자이너 분께는 상황 설명과 함께 깊은 사과 말씀을 드렸다. 향후 이러한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나로 바꾸자 Switch to me” by DAHYUN and CHAEYOUNG - Melody Project'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트와이스 다현과 채영이 지난해 12월 31일 발매된 가수 비와 박진영의 노래 '나로 바꾸자'를 커버한 것이다.

이후 영상 속에서 다현이 입었던 한복 의상이 블랙핑크 지수가 'How do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한복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당시 블랙핑크 한복 의상 제작에 참여한 스타일리스트는 SNS에 다현, 채영의 커버 영상과 함께 "엥? 내가 하지 않은 내 디자인의 커스텀 의상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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