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 학폭 인정했나?…피해자 "가해자가 직접 사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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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 학폭 인정했나?…피해자 "가해자가 직접 사과하겠다고 했다"
  • 김상록
  • 승인 2021.02.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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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왼쪽), 이재영(오른쪽 마스크 착용). 사진=KOVO 제공
이다영(왼쪽), 이재영(오른쪽 마스크 착용). 사진=KOVO 제공
사진=네이트판 캡처
사진=네이트판 캡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쌍둥이 선수 이재영, 이다영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가 "가해자측에서 저희 글을 보고 먼저 연락이 왔고 직접 찾아와서 사과를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한 네티즌은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어 "피해자들은 사과문이 확인된 후에 글을 내리려고 했으나 이 사건과 관련없는 분들에게도 피해가 가서 본문은 내리겠다"고 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으로부터 폭언, 구타, 가혹 행위 등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해당 글에서 가해자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라고 이 글을 가해자가 올렸더라"는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이다영이 가해자가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이다영은 과거 자신의 SNS에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고, 이로 인해 팀 동료와의 불화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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