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생활비 60만원 잘못 전달, 실제 300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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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생활비 60만원 잘못 전달, 실제 300만원 정도"
  • 김상록
  • 승인 2021.02.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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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월 생활비 60만원 논란과 관련해 실제와 다르다고 해명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60만원이라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며 "언론에 나온 것은 생활비 중에서 집세, 보험료, 학비 등을 빼고 신용카드 쓴 것이 720만원 되는데 단순히 12로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통장에 잔액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로 60만원이라고 계산됐는데 실제 생활비 지출은 3백만 원 정도"라며 "잘못 전달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족 계좌가 46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대부분 소액 계좌"라며 "새로 발급하고 새로 발급하고 그래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황 후보자는 지난 2017년 본회의에 불참하고 스페인 여행을 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처음에 가족이 해외에 여행을 나갔을 때는 본회의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사과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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