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먼저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일 393명, 2일 556명, 3일 676명, 4일 734명, 5일 577명, 6일 639명, 7일 429명에 이어 8일 276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412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 아래로 확인된 것은 지난해 12월 7일 이래로 약 두 달만이다.
이날 50대~100세 이상 남녀 환자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103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47%인 131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감염 경로는 시설 내 감염 83명을 비롯해 가정 내 감염 43명, 직장 내 감염 7명, 회식 중 감염 2명 순이다.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6명, 10대 10명, 20대 54명, 30대 41명, 40대 20명, 50대 36명, 60대 24명, 70대 31명, 80대 29명, 90대 23명, 100세 이상 2명 순이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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