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싱어게인' 우승…'학폭 의혹' 요아리는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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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싱어게인' 우승…'학폭 의혹' 요아리는 6위
  • 김상록
  • 승인 2021.02.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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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사진=JTBC '싱어게인' 제공
이승윤. 사진=JTBC '싱어게인' 제공

가수 이승윤이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윤은 전날 방송된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적의 ‘물’을 불러 총 778점을 받았다.

그는 심사위원 점수(40%)와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한 최종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 정홍일, 3위 이무진, 4위 이소정, 5위 이정권, 6위 요아리였다.

이승윤은 우승이 확정되자 눈물을 글썽이며 "제게 예상치도 못할 만큼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다. 감사하고 영광이다.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윤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배가 아픈 관계로 집요하리만치 커버곡을 부르지 않던 가수의 이름을 아이러니하게 수많은 명곡들이 빛내 주었다"며 "파이널은 음악인이라는 삶을 살아주신 분들의 이름과, 저를 지탱해줬던 노래들에게 바치는 무대이기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 대기실에서부터 질투와 경외심과 반성을 동시에 가져다준 71명의 참가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좋은 음악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끊임없이 되새겨 주셨다"면서 "싱어게인을 통해 이승윤이라는 가수에게 마음을 전해준 수많은 분들 미사여구 없이 감사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정말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전날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인 요아리는 6위에 머물렀다. '싱어게인'은 요아리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본인으로부터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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