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 유통 업체 크로거(Kroger)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는 자사 직원들에게 1회성 백신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CNN에 따르면 백신 상여금외에도 크로거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달러 상당 포인트와 주유포인트 등을 "Thank You" 보상을 제공한다.
종교적·의학적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맞을 수 없는 직원들은 보건·안전교육 과정을 이수해 동일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팀 마싸(Tim Massa) 크로거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3월 이후 회사는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15억 달러 이상을 안전과 관련한 분야에 투자했다"며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크로거 회사는 미국 전역 백신 공급에도 기여했다. 지난 5일까지 필수의료종사자, 전문간호시설 직원들 및 노령층에 대해 20만회 이상 백신을 투여했다.
사진=CNN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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