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사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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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사례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1.01.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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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월성 원전 1호기 폐쇄와 관련해 삭제한 파일 중 북한 원전 추진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2018년 이후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실제로 추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2018년 이후 남북협력사업으로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 추진을 한 사례가 있는지'라는 질문에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한 사례가 없다"고 답했다.

대전지검은 감사원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감사 직전 관련 문건을 삭제한 혐의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이 원전 관련 파일을 삭제한 혐의 등으로 기소한 산업부 공무원 3명에 대한 공소장에는 이들이 삭제한 530개의 파일 가운데 북한 관련 파일이 17개 존재했으며 이 중 '북한 지역 원전 건설 추진 방안'이라는 이름의 파일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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