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첫 통화…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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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첫 통화…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 확인
  • 김상록
  • 승인 2021.01.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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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통화를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을 확인했다.

일본 시간으로 28일 새벽에 이뤄진 이번 통화는 30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양국 정상 간의 첫 통화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정책 문제와, 미국과 일본이 함께 직면할 국제적 도전과제에 대해 상의했다. 중국과 북한을 포함해 역내 안보 문제를 논의했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북자 문제의 조기 해결 필요성도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와 함께 전염병 대유행 억제, 기후변화 대처, 공동 가치와 글로벌 안보 및 번영 증진을 위한 대응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통화 후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대통령과 개인적 관계를 심화하고 일미 동맹 강화에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가급적 빨리 방미 일정을 조율하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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