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내일 백신 예방접종계획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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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내일 백신 예방접종계획 보고"
  • 김상록
  • 승인 2021.01.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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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내일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정부는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 접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려면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준비, 진행, 사후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전국 각 지역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완료했고, 전국 곳곳에서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또 "오늘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다. 특히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며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관건은 속도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서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정 총리는 "어제 한국은행은 지난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했는데 4분기 성장률은 1.1%를 기록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위축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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