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이 금산면 소재 사조원 종사자 및 가족 등 관련자에 대해 26일 저녁 외출 자제 당부 및 출근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1월 25일~26일 사조원 육가공업체에 닭 발골설비 점검차 방문한 설비 기술자와 통역사등 2명과 기계설비 서울 본사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이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18일 김제에 도착해 모텔에 투숙했으며, 주변 식당과 편의점, 빨래방 등 여러곳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김제시는 해당 육가공업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00여 명의 직원 및 관련자들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박준배 시장은 “이번 확진 사례는 확진자들이 시내 여러 곳을 방문하여, 지역 내 전파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므로 앞으로 약 2주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기를 바라며, 역학조사가 나올 때까지 외출을 삼가시고 대면접촉을 자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제시청
금산면 사조원 관련 종사자, 가족 등 관련자는 출근을 금지해주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라며, 김제실내체육관(09~18시) 추가운영합니다.
사진=사조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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