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팬 선물 언박싱, 히트곡 '남자는 말합니다' 오르골 받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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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팬 선물 언박싱, 히트곡 '남자는 말합니다' 오르골 받고 감동
  • 이태문
  • 승인 2021.01.2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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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맨 맏형 장민호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생활을 직접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트롯계 BTS 장민호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 '장민호 팬분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 언박싱 (feat. 자가격리)'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장민호는 "팬분들 덕분에 슬기롭게 격리생활을 끝마쳤다"며 지난해 12월 자가격리의 일상 하나를 소개했다.

장민호는 "지금은 자가격리 중이고, 10일째하고 있다.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건강하게 잘 있다. 집에만 있으니까 답답하긴 한데 궁금해하실 여러분들께 인사차 이렇게 카메라를 켰다"고 소개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장민호는 "팬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것을 보여 드리겠다"며 팬들의 사랑이 담긴 선물 상자를 가져다 하나씩 소개하는 언박싱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오르골 박스를 보여주면서 "바닥에 태엽이 있는 타입인데, 제가 무심결에 돌려 봤다"며 "여러분 깜작 놀라지 말라"고 들려준 곡은 바로 장민호의 대표곡 '남자는 말합니다"였다.

오르골 멜로디에 맞춰 장민호는 "나란 사람 하나만 믿고 같이 살아온 바보 같이 착한 사람아 남자는 말합니다. 고맙구요 감사해요. 오직 나만 아는 사람아"를 무반주 라이브로 들려 주었다.

감동한 장민호는 "모두가 다 저만큼 신기하고 기뻐하실 것 같아서 같이 한번 들어 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커스텀 마이크 두 박스를 들고 와 "뜯어 보고 싶었는데, 일부러 안 뜯었다. 같이 뜯으려고"라고 밝힌 뒤 감탄사와 함께 예쁜 민트 색과 무광 레드 마이크를 연이어 선보였다.

아울러 "콘서트나 공연장에서 이 마이크를 쓸 날이 빨리 와야 될 텐데, 우리 같이 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자"며 용기를 전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선물할 수백장이 넘는 연하장을 꺼내 한 장씩 일일이 친필 사인을 하면서 자가격리 생활을 보냈다.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날 장민호는 "재검을 받으라는 연락이 와서 가게됐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잘 마무리했다"고 보고하면서 "자가격리하니까 낮이 밤인지, 밤이 낮인지 모르고 지냈다.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움직이질 않으니까 살도 금방 붙는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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