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편의 위주로 변경
시각화된 이미지로 누구나 쉽게 정보 찾을 수 있어

인천공항이 이용객들에게 더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공항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박완수 사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공항 홈페이지 접속 속도 저하와 정보검색 용이성 부분을 크게 해소 할 예정이다.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는 윈도우 10 시작화면과 유사한 모습이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승객이 많아지면서 PC용 웹페이지를 모바일 화면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항공편, 편의시설, 예약서비스 등 자주 찾는 각 카테고리와 정보들을 메인화면 전방에 배치했다는 것이 공항의 설명이다. 또한 사용자가 클릭하게 될 아이콘들도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관련 이미지로 대체해 인터페이스 연결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면세점과 브랜드, 식음료 등 상업시설에 대한 위치정보와 운영시간과 같은 매장정보도 강화시켰다. 지금은 공사가 마무리된 일부 매장만 노출돼 있지만 인천공항 3기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는 내년 초에는 홈페이지 메인에서 찾고자 하는 품목과 모든 브랜드 검색이 가능해진다.

인천공항 홍보팀은 "7월 중순경 홈페이지 개편을 시작했고 지금도 계속 변경하는 중"이라며 "현재 공사에 들어간 구역이 많아  완전한 업데이트는 연말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용객이 많은 휴가철이니만큼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