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 제시... ‘Neo QLED’ TV 최초 공개
상태바
삼성전자,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 제시... ‘Neo QLED’ TV 최초 공개
  • 민병권
  • 승인 2021.01.07 0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6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한종희 사장이 미래 디스플레이 비젼을 온라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1월 TV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미래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삼성 퍼스트 룩 2021 온라인 행사에선 ‘Neo QLED’ TV 최초 공개됐다.

Neo QLED는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기술에 3가지 변화를 주었다.  

첫 번째는 ‘퀀텀 미니(Quantum Mini) LED’ 적용으로,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를 구현해 더 많은 소자를 배치했다. 또한,  ‘마이크로 레이어(Micro Layer)’를 LED 소자에 입혀 소자의 크기는 줄이면서도 더 정교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는 ‘퀀텀 매트릭스(Quantum Matrix) 테크놀로지’로,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퀀텀 미니 LED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해 준다. 또한, 백라이트 전원 제어(Local Brightness Booster)를 통해 화면 밝기에 따라 백라이트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주고. 더 많아진 로컬 디밍(Local Dimming) 구역을 정교하게 조절해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해 준다. 

세 번째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로, 16개의 신경망으로 구성된 학습형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입력되는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와 4K 해상도를 각각 구현해 준다. 또한,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입력되는 화면의 입체감과 블랙 디테일 등을 분석하고 이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화질을 개선해 준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