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남 모 중급병원 확진자 발생...직원 환자 등 전수 조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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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남 모 중급병원 확진자 발생...직원 환자 등 전수 조사 마쳐
  • 황찬교
  • 승인 2021.01.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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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담동의 모 중급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발병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한국면세뉴스 문의에 "본원에 근무하는 종사자 1명이 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방역수칙에 따라 오전에 전 직원과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5일 오후에 구 보건소에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방사선과 근무자로 알려진 상태다. 의료진이나 환자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적지만 병원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외래 예약 취소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본지의 확인 문의에 "해당 병원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병원 직원의 감염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시 해당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병원의 위치가 서울 강남이어서 또 다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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