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이찬원, 새해 첫날 '또식당' 쉐프 변신...설날 떡국 여섯 그릇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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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섹남 이찬원, 새해 첫날 '또식당' 쉐프 변신...설날 떡국 여섯 그릇 먹는다
  • 이태문
  • 승인 2021.01.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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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또쉐프' 이찬원 "직접 같이 식사했으면 참 좋겠지만" 직접 떡만둣국과 잡채 만들어 팬 서비스

대세남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이 요섹남으로 남다른 음식 솜씨를 발휘했다.

'찬또배기' 이찬원은 2021년 새해 첫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타이틀 '이찬원 새해맞이 또식당 오픈하였습니다!!'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 대해 이찬원은 "여러분! 202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여러분들과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여러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떡만둣국과 잡채를 만들어 봤다"는 설명과 함께 "새해에는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일 모두 모두 잘 되시고, 복도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다"며 새해 인사를 남겼다.

영상에서 이찬원은 "오늘은 강식당도 윤식당도 아닌 찬또식당 '또식당'을 오픈해 새해를 맞이해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해 보려고 한다"고 밝힌 뒤 "새해에는 이 음식이 빠질 수 없다"며 떡만둣국과 잡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먼저 잡채 만들기로 재료 설명과 함께 야무진 재료 손질에 이어 당면 삶기에서는 영탁이 안동 찜닭 만들기를 언급하면서 팁을 전수했으며, '찬또위키' '찬또백과'답게 막간을 이용해 진간장, 국간장, 양조간장 등 간장들의 차이점과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내 음식이라서 그런지 100% 만족은 못하겠다"며 조심스럽게 "맛있어 보이세요? 내 인생 세 번째 잡채"라거 밝히면서 잡채를 완성시켰다.

이어진 떡만둣국 만들기에서도 이찬원은 능숙한 칼질과 함께 고기 해동법, 핏물 빼기, 고기 볶는 법 등 여러 조리법에 대해 전문가 못지 않은 팁을 전수했다.  

이후 직접 계란 지단을 만들고 나서 이찬원은 팬들이 선물한 김 '잘생김'을 소개하면서 만족스러운 미소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만두 7개에 이어 넉넉하게 떡을 냄비에 넣은 뒤 이찬원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계획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많이 남겨달라. 제가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나중에 한번 따로 특집으로 해서 노래만 하는 날을 잡아야겠다. 목 컨디션 좋을 때 피아노도 들고 기타도 들고"라고 약속하면서 "요즘 기타 연습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더 열심히 기타 연습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명절 떡국에 얽힌 일화로 "저희집은 만두도 같이 넣는다. 차례를 큰집에서 한번, 둘째 큰집에서 한번 지내고, 외갓집 가서 또 떡국 먹고 해서 한집에 두 그릇씩 하루에 막 여섯 그릇씩 먹고 그랬다. 너무 좋아해서"라고 털어놓았다.

1일 6그릇 떡국 매니아 이찬원은 "떡만둣국 두 개는 남겨 줘야 된다. 숟가락으로 터트려 밥 말아 먹으면 예술이다"며 추천하기도 했다.

잡채와 떡만둣국을 모두 완성한 이찬원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서 여러분들과 직접 같이 식사를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영상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떡만둣국과 잡채를 대접해드린다고 생각하고 만들어 봤다"고 전했다.

끝으로 "직접 맛보실 수는 없지만 많이 어렵고 힘들고 지치신 여러분들께 이렇게라도 여러분들 식사하셨다고 생각하시고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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