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외로운 섬 제주, 홀로 코로나전쟁...제주기지전대 소속 군인 포함 5명 추가 발생 등 누적 확진자 수 309명 [코로나19,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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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외로운 섬 제주, 홀로 코로나전쟁...제주기지전대 소속 군인 포함 5명 추가 발생 등 누적 확진자 수 309명 [코로나19, 23일]
  • 민병권
  • 승인 2020.1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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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자정 이후 5명 추가 확진 … 22일 오후 5시 기준 11명 퇴원으로 격리 중 확진자 193명
비상 휘트니스 서귀포점 확진자 방문… 14~22일 같은 시간대 방문자 중 유증상자 검사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브리핑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09명(#305~309번)으로 늘어났다.

■ 305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다음 날인 23일 오후 1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 A씨는 검체 채취 당시 발열,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 A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중이다.

■ 306번 확진자 B씨는 30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 B씨는 302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3일 오후 1시 40분경 양성으로 확인됐다.

❍ B씨는 현재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 23일 오후 4시 50분경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307번부터 309번에 대해서는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기초조사가 진행중이다.

■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 또한 23일 제주지역 103번, 109번, 110번, 111번, 112번, 113번, 114번, 115번, 116번, 117번, 118번 확진자가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이로써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3명이 됐다.

■ 한편, 제주지역 확진자가 서귀포시 법환동 소재 비상 휘트니스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 확진자가 센터내 머무를 당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 모두 확인됐으며, 밀접 접촉한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도 전부 완료됐다.

❍ 이와 함께 제주도는 비상 휘트니스의 회원 7백여 명의 명단 일체를 확보한 뒤 14일부터 22일까지(20일 일요일은 미 방문으로 제외됨) 방문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이에 따라 비상 휘트니스 서귀포점을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사람들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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