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과 KBS의 새로운 프로젝트 ‘우리, 다시 : The ballet’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22일 KBS 측은 KBS 대기획 ‘우리, 다시 : The ballet (더 발레)’(CP 유웅식, 연출 고세준)의 선공개 영상을 통해 가수 폴킴의 무대를 미리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부르는 폴킴의 모습이 담겼다. 폴킴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와 탁월한 보컬 실력이 본방송에서 공개될 풀 버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측에 따르면 오는 24일 방송될 ‘우리, 다시 : The ballet’에는 폴킴의 무대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연말을 장식했던 발레 대표 공연 ‘호두까기인형’이 올해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된 가운데 비대면 공연으로 최초 공개를 예고한 것. 해당 영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에 촬영된 것으로 공연 관람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국립발레단(강수진 단장)이 코로나 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대표 명소를 찾아가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선보이는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다. 무대 밖으로 나온 발레 공연의 아름다움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다시 춤추게 하고자 기획됐다.
선공개 영상을 통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KBS 대기획 ‘우리, 다시 : The ballet’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