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수입 트럭용타이어 리콜 명령...자칫 대형사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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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수입 트럭용타이어 리콜 명령...자칫 대형사고 우려
  • 박주범
  • 승인 2020.12.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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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국내외 제조 트럭·버스용 타이어 25개 제품에 대해 10~11월간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1개 제품 리콜 명령과 10개 제품에 대해 개선조치를 권고했다.

리콜 제품은 금호타이어가 중국업체로부터 2019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수입, 판매한 1만5000여 개이다. 이 타이어는 내구성능 시험에서 균열 및 부분 손상이 발생함에 따라 운전 중 타이어 파손으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트럭용 타이어에서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적발된 만큼, 불법·불량 타이어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내년 상반기에는 승용차 및 소형트럭용 타이어까지 안전성 조사를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연간 2300억 규모로 110만개 정도가 수입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65%)과 태국(23%)이 수입선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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