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치원‧초등‧특수학교, 15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전환
상태바
서울 유치원‧초등‧특수학교, 15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전환
  • 박주범
  • 승인 2020.12.13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3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030명(국내 발생 1002명),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399명(국내 발생 39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이후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 모두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이어, 유‧초등‧특수학교도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그동안 예외로 인정되었던 소규모학교(초・중・고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도 모두 전환해야 한다. 다만 학교별로 돌봄이나 급식과 관련하여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하여 학교별로 필요시 준비기간을 최소화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긴급돌봄에 준하여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원격수업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치원 돌봄의 경우 방과 후 가정돌봄이 어려워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를 위한 돌봄 서비스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역시 가정에서의 돌봄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개별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선제적인 3단계에 준하는 학사 운영 조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