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10월 외국인 대상 논스톱 세일…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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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10월 외국인 대상 논스톱 세일…최대 50% 할인
  • 백진
  • 승인 2015.07.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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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당초 7월 한 달 예정 외국인 대상 '서울썸머세일' 8월 20일까지 연장
코리아그랜드세일(8.21~10.31)과 연계해 적극 홍보

올해 하반기 서울 관광을 계획하는 외래 관광객들은,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논스톱 세일 시즌기간인 8월 안으로 여행일자를 앞당겨도 좋을 듯하다.

서울시는 메르스로 인해 줄어든 방한 외래 관광객 조기 회복을 위해 당초 7월 한 달로 예정됐던 2015서울썸머세일(Seoul Summer Sale 2015)을 8월20일(목)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울썸머세일이 끝나는 바로 다음날인 8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이어진다. 이 역시 여행업계에서 비수기로 여겨지는 겨울철에 진행하려던 것을 앞당긴 것.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에서 지속적인 할인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서울시는 ‘서울관광 지금 이 때다’, ‘쇼핑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6~7월 크게 위축됐던 국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청 관광사업과 관계자는 “서울썸머세일, 코리아그랜드세일이 4개월간 장기 세일을 이어가면서 외국인들에게 관광하기 좋은 서울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세일과 이벤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메르스로 위축된 방한시장이 다소 회복추세로 돌아서고는 있지만 서울시는 정상수준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그 이상의 방한객 달성을 이룬다는 목표로 이번 논스톱 세일시즌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썸머세일 연장기간에 명동과 인사동 일대에 14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하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면세점, 대형쇼핑몰부터 헬스&뷰티스토어, 전시‧공연, 푸드, 금융, 교통 등 91개 업체 총 1,442개 매장과 협의를 완료했다.

서울시내 면세점들은 100달러 당 10,000원 기프트 카드를 제공/할인해주며, 스카이파크호텔은 1박 예약 시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잇츠스킨 등 화장품 업체에서도 일부품목 1+1를 진행한다.

아울러, 연장기간 동안 서울썸머세일 홈페이지(http://sale.visitseoul.net)에서 즉석 경품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래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2천6백 개) /잡화(벨트, 모자, 에코백 등 90개) /여권케이스(2천 개) /서울시 관광기념품(500개)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 경품은 당첨메시지와 외국인 여권을 명동관광안내센터에 제시하면 바로 수령 가능하다.

또한 할인쿠폰과 참여업체 할인 정보 등을 담은 ‘웰컴브로슈어’를 제작, 인천공항(관광안내센터), 김포공항(관광정보센터), 서울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등 관광객 접점지역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썸머세일 홈페이지(http://sale.visitseoul.net)와 모바일 QR코드를 통해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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