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1일 372명, 2일 500명, 3일 533명, 4일 449명, 5일 584명에 이어 6일 327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4만370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511명 그대로다.
입원 환자 수는 사흘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856명까지 늘어났으며, 중증 환자도 54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327명 가운데 63%인 20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명, 10대 13명, 20대 86명, 30대 64명, 40대 69명, 50대 36명, 60대 21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46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22명, 직장 내 감염 19명, 회식 중 감염 5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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