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한이재 '누구 없나요' 색소폰 연주..."녹음실에서 귀신 봤다. 이곡은 대박날 거다"
상태바
정동원, 한이재 '누구 없나요' 색소폰 연주..."녹음실에서 귀신 봤다. 이곡은 대박날 거다"
  • 이태문
  • 승인 2020.12.0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롯천재 정동원이 '아수라트롯' 한이재 신곡 '누구 없나요'의 색소폰 세션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정동원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 타이틀 '정동원 한이재 형 '누구없나요' 색소폰 세션 참여하고 왔어요!'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정동원은 신곡의 분위기에 맞게 색소폰 연주를 다양하게 바꿔가며 녹음했으며, 프로듀서는 "난 이렇게 마음대로 부르는 게 좋은 거 같다"며 폭풍 칭찬을 이어갔다.

"이렇게 느낌 줘서 녹음 몇번 더 해 보겠다"고 시작한 녹음은 가장 완벽한 곡의 완성을 위해 "너무 좋았어"와 "한번만 더 해볼게"가 되풀이되었다.

녹음이 끝난 뒤 프로듀서는 "어~ 너무 잘했어. 대박. 어우 대박이야"라는 칭찬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인터뷰에서 정동원은 "아까 뒤에서 귀신을 봤다"며 "제가 연주를 하는데 어깨가 아팠다. (귀신에게) 눈치를 딱 주니까 어깨가 좀 풀렸다. 아마 이곡은 대박날 거다"며 응원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처음으로 악기를 녹음해 본 거라서, 좋은 노래고 몇번만에 바로 외웠던 노래다. 중독성 있는 노래로 여러분 많이 들어주시고, 많이 사랑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당신이 좋아'를 부탁하자 한이재는 즉석에서 특유의 가성을 살린 목소리로 한 소절을 선보여 박수가 터졌다.

한편, 한이재는 지난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누구 없나요 (Prod by 영탁)(Feat 정동원)’를 발매했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남녀 파트를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한이재의 신곡‘누구 없나요’는 오로지 ‘한이재만을 위한 곡’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그에게 꼭 맞는 맞춤형 옷과 같은 노래다. 

‘똑똑똑 나 들어가도 될까요’와 같은 톡톡튀는 노랫말과 구슬픈 멜로디가 서정적인 기타 연주와 셔플 리듬의 드럼사운드, 감성적이면서도 화려한 스트링 선율 위에 펼쳐지며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슬리피의 ‘돈 때문이야’까지 히트시키며 트로트계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영탁과 작곡가 지광민이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췄으며, ‘트롯 신동’으로 손꼽히는 정동원이 색소폰 연주에 참여해 특유의 감성으로 곡에 깊이감을 한층 더해줬다.

또한 ‘국민코러스’ 김현아가 함께해 곡 전체를 감싸주며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뮤직비디오에는 ‘미스트롯’ 출신의 ‘트로트 감성 여신’ 공소원과 배우 겸 가수 박강람이 우정출연해 보는 재미를 가미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