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이 가입해 28개 회원사 보유
상파울로 과를로스 공항서 가입 정식 발표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속한 세계 최다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지난 22일 상파울로 과를로스 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서 아비앙카 브라질항공(Avianca in Brasil)의 가입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아비앙카 브라질 항공 가입으로 스타얼라이언스는 28개 회원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브라질 취항 최다 항공사를 확보한 항공동맹체로 입지를 다졌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비앙카 브라질 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동맹체에 가입했다.

  스타얼라이언스 CEO 마크 슈왑(Mark Schwab)은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의 가입으로 중남미에서 스타얼라이언스의 입지가 더욱 확대됐다”며 “브라질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브라질 국내선 네트워크를 재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브라질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13곳(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아비앙카, 아비앙카 브라질항공, 코파항공, 에티오피아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남아프리카항공, 스위스항공, TAP포르투갈항공, 터키항공, 유나이티드항공)으로, 스타얼라이언스는 브라질 취항 최다 항공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스타얼라이언스는 브라질에서만 총 27개 도시를 운항하게 된 셈이다.

이제 아비앙카 브라질항공의 비행편 이용객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요금제’를 이용하게 되면 아비앙카 브라질을 포함한 28개 회원사의 운항편을 자유롭게 선택해 여정을 구성할 수 있으며, 또한 법인 플러스(Corporate Plus), 컨벤션 플러스(Conventions Plus), 미팅 플러스(Meetings Plus) 등 스타얼라이언스만의 비즈니스 요금으로도 아비앙카 브라질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