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주목받고 있어 화제다.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은 경기도와 포처시가 제작지원한 JTBC 예능프록램 '갬성캠핑(출연 박나래 박소담 등)' 5회 촬영지로 미국 서부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일 방영된 '갬성캠핑' 5회분은 포천 한탄강의 주요 지질명소에서 미국 서부 컨셉으로 촬영됐다. '한탄강 하늘다리'는 50m 높이에서 내륙 유일의 주상절리 협곡을 전망할 수 있다. 주 촬영지인 '화적연'은 포천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질명소다.
또한 한탄강 하늘다리와 화적연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한타강 주상절리길' 트레킹코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택트 여행지 100선'에 선정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장소로 유명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한 지금, 국내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캠핑을 즐기는 본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제작지원을 하개 됐다"며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포천 한탄강에서 이국적인 미국서부 감성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JTBC 갬성캠핑 방송 캡쳐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