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감염폭발 日 확진자 처음으로 하루 2천명 넘어섰다, 오후 6시 현재 21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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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감염폭발 日 확진자 처음으로 하루 2천명 넘어섰다, 오후 6시 현재 2195명
  • 이태문
  • 승인 2020.1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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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5일 1048명, 6일 1145명, 7일 1331명, 8일 954명, 9일 782명, 10일 1287명, 11일 1546명, 12일 1661명, 13일 1705명, 14일 1739명, 15일 1441명, 16일 950명, 17일 1699명에 이어 18일 2195명이 확인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최다 기록이었던 14일 1739명보다도 456명이나 더 늘어난 수치다.

NHK 보도에 따르면, 오후 6시 15분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2만353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12만4250명으로 집계됐다.

최종 집계에 따라서는 새로운 역대 최다 기록인 2195명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날 홋카이도와 사이타마현 3명씩을 비롯해 아이치현 2명, 오키나와현과 히로시마현 등 전국에서 모두 12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932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945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3만5722명, 오사카(大阪) 1만606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만574명, 아이치(愛知)현 8055명, 사이타마(埼玉)현 7119명, 홋카이도(北海道) 6113명, 지바(千葉)현 5988명, 후쿠오카(福岡)현 5420명, 효고(兵庫)현 4223명, 오키나와(沖縄)현 3833명, 교토(京都) 2395명, 이바라키(茨城)현 1071명, 미야기(宮城)현 1046명 등이다.

특히, 도쿄 493명을 비롯해 가나가와현 226명, 사이타마현 126명, 시즈오카현 87명 등 각지에서 역대 최다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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