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가 2020년 상반기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옷걸이 개발에 이어, 친환경 마네킹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마네킹 제조업체인 ‘GVM(지브이엠)’과 협업을 통해 톱밥을 활용한 친환경 마네킹 개발을 완성했다. 이 마네킹은 톱밥과 친환경 본드를 적절히 배합하여 제작된다.
친환경 마네킹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먼저 배치된다. 매장에서의 현장 테스트를 통해 보완할 부분을 확인하고, 추후 코오롱스포츠 친환경 매장 매뉴얼을 적용한 5~6개 매장에 순차적으로 비치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 비주얼팀 김정은 팀장은 “아웃도어 브랜드와 자연을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현재 전국 주요 매장에서 친환경 옷걸이를 사용 중이다. 친환경 마네킹 또한 코오롱스포츠 전 매장에서 비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코오롱스포츠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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