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소비자 '관심도' 1위 불구 '호감도'는 최하위...시선은 가는데 맘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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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소비자 '관심도' 1위 불구 '호감도'는 최하위...시선은 가는데 맘은 안간다?
  • 민병권
  • 승인 2020.11.17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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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대상 8개 생보사 빅데이터 분석
호감도 '오렌지라이프' 1위·삼성생명 부정률 18% 달해

최근 3개월간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온라인 정보량)을 가장 많이 받은 생명보험社는 '삼성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조사에서도 소비자 관심도 전체 1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조사에서 2,3위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차지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8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분석한 결과치를 17일 밝혔다.

대상 보험社는 정보량 순으로 삼성생명(대표 전영묵), 한화생명(대표 여승주),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회장, 윤열현), 오렌지라이프(대표 정문국), 신한생명(대표 성대규), 미래에셋생명(하만덕, 변재상), 동양생명(대표 뤄젠룽), 흥국생명(대표 조병익) 등 8개사를 선정했다.

조사결과 관심도 지표에 있어서는 삼성생명이 4만 324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화생명 2만 3900건, 교보생명 1만 4884건, 오렌지라이프 1만 997건, 신한생명 8398건, 미래에셋생명 5544건, 동양생명 4821건 등 으로 드러났다. 흥국생명은 8개사 중 4328건으로 가장 적었다.

연구소는 이들 8개 생명보험사에 대해 호감도 지표도 분석했는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의 경우 '오렌지라이프'가 24.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관심도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은 호감도 조사에서는는 -1.69%로 최하위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해당 순호감도 조사는 감성단어들의 빈도 수로 평가한것이기에 실제 해당 생보사에 대한 정확한 호감도를 나타냈다기보다는 고객의 트랜드를 반영한 결과치로 감안하면 된다"고 전했다.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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