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한항공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8천억 투입...세계 톱10 항공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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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한항공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8천억 투입...세계 톱10 항공사 탄생
  • 박주범
  • 승인 2020.11.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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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대한항공에 8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자금으로 산업은행은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3000억원은 해당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앞서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 방안에 대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한진칼은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지금으로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30.77%을 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한항공은 연내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되면 세계 톱10의 항공사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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