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내년 3월까지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최근 전 직원 무급휴직을 오는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3월~5월까지 유급휴직에 들어갔다가 6월부터 약 300명의 최소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20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까지는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으로 기본급의 60~70% 수준의 급여를 받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아예 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하나투어는 국내여행 사업은 계속해서 전개하는 만큼 희망퇴직 등 감원을 전제로 하는 구조조정은 아니라고 밝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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