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수형자, 외부 민간 중장비학원 수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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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수형자, 외부 민간 중장비학원 수강 가능
  • 박주범
  • 승인 2020.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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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3일부터 수형자의 유망직종 직업훈련 기회 확대와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외부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중장비 직업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산교도소 등 3개 기관은 연 50명의 모범수형자들이 민간 중장비학원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중장비 외부출장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했다.

훈련생들은 작업복을 입고 수강하며 교도관은 생활지도와 인솔 임무만 수행해 수형자들의 자율성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2021년부터는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여주교도소 지게차 과정 훈련생(연간 50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종의 출소 전·후 연계형 중장비 직업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중장비 직업훈련 확대가 수형자의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수형자 직업훈련의 다양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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