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표 마원)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한 중대형 기종인 300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에서 이번에 새로 도입한 333석 규모의 중대형 항공기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진에어는 300석 규모 항공기 B777-200ER 기종 2대와 180~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 12대를 운영하게 됐다.
B777-200ER기종은 23일(목)부터 인천-삿포로 노선과 김포-제주 노선에 일 8편 신규 편성된다.
이번에 도입한 B777-200ER 2호기는 총 333석 이뤄져 성수기에 대규모 좌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호기 도입과 관련해 진에어 홍보팀은 “진에어가 국내 LCC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있는 중대형·장거리 항공기 B777-200ER은 노선과 운영 규모를 다각화할 수 있다”며 “특히 올 연말부터 예정되어 있는 국내 LCC 최초 장거리 국제노선 운영을 위해 중대형·장거리 항공기 도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에 구축한 총 14대 외에 올 하반기 중 B737-800 4대, B777-200ER 1대의 총 5대를 추가 도입해 올해 총 19대의 항공기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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