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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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 매직넘버 270명 중 264명 확보
  • 허남수
  • 승인 2020.1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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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270명 확보에 근접했다.

5일 AFP통신은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AF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6명이 걸린 네바다주에서만 승리하면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고 했다. AFP통신은 미국 언론들을 인용해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주와 미시간주, 위스콘신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봤다.

바이든 후보는 북부 3개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졌지만,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 캠프는 주요 경합지에서 바이든 후보에 따라 잡히자 위스콘신주에 대해서는 재검표를 요구했고,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밤에는 내가 민주당이 운영하고 통제하는 거의 모든 주요 주에서 확고히 이기고 있었다. 그러다 하나둘, 투표함이 개봉됨에 따라 (우세했던 결과가) 마술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면서 "어떻게 우편 투표함을 열 때마다 득표율 면에서 이리도 파괴적일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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