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 시리즈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향년 90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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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시리즈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향년 90세로 별세
  • 이태문
  • 승인 2020.10.3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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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인기 첩보 영화 시리즈 ‘007’에서 1대 제임스 본드를 열연한 영화배우 숀 코너리가 사망했다.

영국 BBC 방송은 31일(현지시간) 가족의 말을 인용해 1930년생인 코너리가 향연 90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코너리는 1962년 제작된 007 시리즈의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뒤
모두 6편의 시리즈 작품에서 주연을 열연했다.

코너리는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살인’(1974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2000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2006년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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