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순환주차장으로 교통문제 해답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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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순환주차장으로 교통문제 해답 찾아
  • 백진
  • 승인 2015.07.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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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선정 관련, 자체보유 주차공간 및 인근 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을 입지로 선정해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최근 케레스타 인근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형버스 사설주차장과 임차계약을 통해 200대 주차가능 공간을 확보하여 SK면세점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문제를 전혀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d_0602_008_01 입지부지로 선정한 동대문 케레스타와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

케레스타 건물 내 대형버스 33대를 댈 수 있는 지상주차장을 활용, 관광객을 내린 버스가 10분 거리의 외부 주차장에서 대기한 후 쇼핑이 끝난 고객들의 시간에 맞춰 다시 태워가는 식으로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안이다. 외부 주차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자유총연맹 등 공영주차장 117대와 200대가 주차 가능한 사설 주차장을 확보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도로상 하차로 인한 인근도로의 교통 혼잡이 동대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순환 주차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개별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공항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동대문 면세점 간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심야 쇼핑을 선호하는 동대문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새벽 2시30분까지 매장을 운영하는 ‘올빼미 쇼핑’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간대별 고객 분산효과로 교통 혼잡도 역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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