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물류 개발업체 파블로항공의 "드론 아트 쇼" 어디까지 진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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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물류 개발업체 파블로항공의 "드론 아트 쇼" 어디까지 진화하나?
  • 허남수
  • 승인 2020.10.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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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파블로항공 "ICT 불꽃드론쇼 개발" 업무 협약
- 새로운 드론아트쇼의 장을 여는 자랑스러운 국내 1위 드론기업 '파블로항공'

2018 평창올림픽에서 동계올림픽을 준비한 선수들과 메달 그 이슈의 중심속에 드론아트쇼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드론아트쇼에 대한 선명한 기억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시간이 지나 뛰어난 한국의 업체들이 드론아트쇼를 국산화하고 고도화를 통해 300대에 달하는 드론을 이용한 드론 아트 쇼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 '파블로항공'이 있다.

지금까지의 드론아트쇼는 공중에서 비행하는 300대의 드론에 반짝이는 조명을 이용해 여러 형상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면, 이번에 '파블로항공'이 개발한 불꽃드론은 반짝이는 조명은 기본이고 개별 드론에 불꽃을 달아 드론아트쇼와 드론불꽃쇼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세계적인 불꽃축제를 기획하고 진행중인 한화와의 협업 그리고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한단계 더 앞선 새로운 형식의 불꽃아트쇼가 될 것"이라며 "드론아트쇼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드론이 수놓는 드론 아트쇼에 숨겨진 기술이 바로 '군집비행' 기술이다. 군집비행은 여러 대의 드론이 충돌하지 않고 정해진 위치로 정확히 비행하는 기술로 '파블로항공'은 이 군집비행 기술로 국내 1위기업이다.

현재까지 고도화된 '군집비행' 기술을 드론아트쇼와 불꽃드론 개발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면, 앞으로의 '군집비행' 기술을 '드론물류'에도 활용을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물류'와 관련해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와 협업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뭍에서 섬으로 물품을 배송하는 시연 행사를 다음 달에 인천시 등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드론 활용도는 몇 년 안에 지금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며 "미국의 우버가 육상 교통 부문 플랫폼으로 성공했다면, 파블로항공은 드론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파블로항공의 드론관제 플랫폼 기술은 드론물류 및 배송만이 아니라 에어택시에도 적용시킬 수 있으며, 미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핵심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진 = 파블로항공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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